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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¡ØÈᤷ¤ß¤è¤ê¤â¤Ã¤ÈÈᤷ¤¤Ïá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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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얘기가 그렇게 시작하듯,어느 날 담배는 라이터에게
사랑을 고백하고 라이터는 담배의 소원을 들어준다.담배와
라이터는 뜨겁게 그 누구도 가까이 할 수 없는 열기로
타올랐고 짧았지만 시간의 수치로는 따질 수 없는 깊고
깊은 사랑을 나눈다.
그렇게 하나가 된 담배와 라이터는 곧 닥쳐올 서로의
마지막을 안타까워하며 더 뜨거운 사랑을 불태웠지만 결국엔
하얀 연기가 되어 하늘로 퍼져 사라져버렸다.
운명은 자신이 하는 그 짓궂은 장난이 당하는 대상에겐 목숨을
담보로 하는 결정이었다는 것을 진짜 모르고 있을까? 아니면
그런 장난을 치는 것이 운명의 운명일까?
담배는 단 한 번의 뜨거운 사랑을 이루고 하얀 연기가 되어
사라졌다.
그러나 남아 있는 라이터는 담배가 사라져버린 후에야 자신이
한 사랑이 평생을 두고 갚아야 할 그리움이란 형벌을 담보로
했다는 사실을 께닫게 된다.
'사랑했으니까.......다 괜찮다'라는 바보 같은 속삭임만을 되뇌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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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이름은 크림이고,내 이름은 케이다.
그녀는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고 아이스크림처럼
달콤하고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크림이고
나는 abcdefghijk의 k가 아닌 그냥 케이다.
3월 18일에 난 그녀를 만났고 3월18일에 그녀는 날 만났다.
우리는 공통점이 많았다.같은 나이였고,라면을 좋아했고,
비가 오는 날 음악 듣는 걸 좋아했고 커피를 좋아했고,
학교를 싫어했으며,그녀는 나를 나는 그녀를 좋아했고,
그리고 우린 고아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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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의 엄마와 아빠와 동생은 교통사고로 그녀를 떠났고,
나의 아빠는 대장암으로,나의 엄마 는 다른 남자의 아내가
되기 위해 떠나며 난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고,그녀는
엄마와 아빠와 동생이 교통사고로 떠난 후 그녀를 보호해
주겠다며 그녀의 집으로 들어온 고모와 고모부의 세 아들과
함께 살고 있었다.
우리 둘은 똑같이 외로웠고, 똑같이 외로웠던 우리 둘은
처음 만난 그날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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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넌 내 이름을 만들어줘!난 네 이름을 만들어줄게."
"이름을?그렇게 해도 돼?"
"와이 낫!"
그녀는 경쾌했고,어떤 이유로든 세상에서 버려진 우리에겐
상처가 있었지만 그만큼의 자유가 주어졌다는 걸 그녀의
경쾌한 대답을 통해 알 수 있었다.
"넌 케이 해!abcdefghijk의 k가 아닌 그냥 케이.난 뭐로 할까?"
난 그녀를 크림이라고 불렀다.아이스크림처럼 차갑고
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그녀에게 잘 어울이는 이름이었고,
난 케이가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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